담백한 치아바타 치킨 샌드위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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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그동안 올렸던 제 포스팅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일이 많은데요. 보면서 느낀건 '참 징그럽게 많이 먹었다' 에요 ㅎㅎㅎ 어쩜 먹는것 밖에 없니-_-;;; 그래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오늘도 먹는 포스팅으로=_= 사실 오늘 다른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에어캡과 씨름하느라 진이 다 빠져서 만사 귀차니즘.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고 사진 찍고 편집하는것도 다 대충대충~~ 꼬꼬빌마니아 체험단 포스팅인데 그저 죄송스럽습니다 ㅠㅠ 이거 올리고 운동 갈 체력만 딱 남아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...흑흑!!!
청솔 '수제 치킨 까스' 예요. 꼬꼬빌 마니아 우수자로 뽑혀서 받은 치킨 까스랍니다 ㅎㅎㅎ 배송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제가 없을 때 도착한 꼬꼬빌이라 녹기 전에 냉동실에 보내달라는 부탁에 엄마가 급히 넣어놨어요.
냉동 보관 된 치킨까스인데 꺼내보니 넘 귀엽더라구요. 사이즈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.. 모양도 닭가슴살의 모양으로 빵가루가 가득한 치킨 까스가 아니라 맘에 들었어요 ^^ 사실 치킨까스나, 돈까스나 잘못사면 빵가루가 고기보다 더 두껍게 있어서 실망하기 마련인데 말이죠. 개인적으로 꼬꼬빌은 1인용으로 한번 먹을 양만큼 들어있어 그동안 참 좋았어요 ^^ 너무 많지도,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... 다이어트 할 때는 많은 것 보다는 조금 부족하게 먹는게 전 좋더라구요.
오늘은 집에 남은 치아바타에 간단하게 샌드위치 해먹으려구요. 맨 밑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 바르고, 양상추, 파프리카 올려 주고~
치킨까스 하나 얹어줬어요. 이 치아바타가 베키아앤누보에서 사온 우리밀 치아바타인데 말이죠. 얘도 엄청 커요. 사실 샌드위치 해서 먹기에는 엄청 배터질것 같은 느낌의 크기더라구요. 치킨까스를 두개를 구워서 올렸으면 딱 맞았을지도 모르는데... 그렇게까지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하나만 올렸어요 ㅎㅎㅎ
그리고 뭐 치킨까스 위에는 소스 뿌리고 치즈 얹고 접어주면 끝!! 치아바타 크기가 가늠이 되시려나 모르겠네요. 마메종 플레이트가 M 사이즈로 지름 19.5 짜리거든요. 그 플레이트에 딱 맞는 사이즈의 치아바타;;;
샌드위치는 큼직하고 푸짐한게 제맛이죠 ^^
그래도 하나 다 먹기에는 넘 많다며 반을 잘라봤네요. 치킨까스가 조금 부족하게 들어간것 같지만 두개는 좀-_-;;; 아닌것 같음....
반쪽만 먹었는데 배불렀어요. 저희동네 몽블랑제에 치아바타가 샌드위치 해먹을 수준이 아니었어요 ㅠㅠ 치즈 치아바타인데 동글동글 파이 크기의 치아바타... 치아바타 택 보고 '와!!' 하고 달려갔다가 모양과 크기보고 '아아....' 로 바뀌는 순간... 집에서 치아바타 샌드위치 먹고 싶을 때 마다 해먹는 날이 오는건 아주 먼~~ 훗날인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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